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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보관법 – 냉장 vs 실온,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by 머랭치기는어려워 2025. 2. 9.


달걀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소비하는 식재료 중 하나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지고, 심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달걀은 단단한 껍데기로 보호되어 있지만, 온도와 습도에 따라 쉽게 변질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법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달걀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실온 보관이 가능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냉장 보관과 실온 보관의 차이점, 그리고 달걀을 더욱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걀 보관법 – 냉장 vs 실온,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달걀 보관법 – 냉장 vs 실온,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냉장 보관 vs 실온 보관 –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달걀을 보관하는 방식은 국가나 문화에 따라 다르며, 냉장 보관과 실온 보관 중 어떤 방법이 더 좋은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합니다.

(1) 냉장 보관의 장점과 단점
장점

세균 번식 방지 – 낮은 온도(0~5 ℃)에서 보관하면 살모넬라균과 같은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신선도유지 냉장 보관 시 달걀 내부의 수분과 단백질이 오래 유지되며, 신선함이 더 오래 지속됩니다.

오래 보관 가능 실온 보관보다 유통기한이 길어지며, 보통 냉장 보관시 3~5주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

온도 변화에 민감 – 냉장에서 꺼낸 달걀을 실온에서 방치하면 결로 현상(물방울 맺힘)이 생기면서 세균이 침투할 위험이 커집니다.
조리 시 온도 조절 필요 – 차가운 달걀을 바로 사용하면 요리할 때 익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사용 전 10~15분 정도 실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실온 보관의 장점과 단점
장점

편리한 사용 – 실온에 보관하면 냉장고에서 꺼내 미리 온도를 맞출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실온 보관이 일반적 –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달걀을 실온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냉장 보관보다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단점

세균 감염 위험 증가 –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살모넬라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부패 속도가 빠릅니다.
보관 기간이 짧음 – 실온에서는 보통 2주 이내로 소비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1주일 이내로 소비해야 합니다.

 

결론

냉장 보관이 더 안전하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유럽처럼 살균 세척하지 않은 달걀의 경우, 실온에서도 일정 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달걀 보관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팁


올바른 달걀 보관법을 실천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1) 달걀을 냉장 보관할 때 주의할 점
✔ 냉장고 문이 아닌 안쪽 칸에 보관하기

냉장고 문에 달걀 보관함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문은 자주 열리고 닫히면서 온도가 변동되기 쉽기 때문에 보관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냉장고 안쪽 선반에 보관하면 일정한 저온이 유지되면서 달걀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달걀을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보관하기

달걀의 둥근 부분에는 공기 주머니가 있어,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보관하면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됩니다.
공기 주머니가 위쪽에 있으면 내부 압력 변화가 적어지고, 달걀의 수분과 신선함이 더 오래 보존됩니다.
✔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기

달걀 껍데기에는 자연 보호막이 있어 세척 후 보관하면 오히려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달걀이 오염되었다면 사용 직전에 씻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2) 실온 보관 시 주의할 점
✔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기

직사광선을 피해 섭씨 15~20℃ 정도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실온 보관이 적절하지 않으며,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보관 중 달걀을 자주 뒤집어 주기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달걀 내부의 노른자가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달걀을 뒤집어주면 내부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신선도 확인 후 사용하기

실온 보관한 달걀은 유통기한이 짧아지므로, 사용 전 반드시 신선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으면 신선한 것이고, 둥둥 뜨면 상한 것입니다.

 

 

 

달걀을 더 오래, 더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달걀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달걀 코팅 보관법
식용 오일(올리브유, 코코넛오일 등)을 달걀 껍데기에 얇게 발라주면 공기 접촉을 차단하여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실온 보관 시에도 효과적이지만, 너무 더운 환경에서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2) 냉동 보관법
달걀을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분리하여 냉동 보관하면 최대 3~4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은 피하고, 사용 전날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소금물 보관법

달걀을 소금물에 담가 보관하면 세균 번식을 막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짧은 기간 (2~3주) 내 소비할 경우에만 효과적입니다.

 

 


마치며


달걀 보관은 신선도를 유지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냉장 보관이며,
실온 보관이 가능하더라도 환경과 온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보관 시 올바른 방법을 따르면 더 오래 신선한 달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달걀을 더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해보세요!